변우석X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2023년↔2008년 15년 뛰어넘을 청춘들의 ♥[종합]
입력 2024. 04.03. 15:14:02

선재 업고 튀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타입슬립, 청춘, 로맨스, 코미디, 미스테리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낸 '선재 업고 튀어'가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호 감독과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으로 하며, 웹툰 원작의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윤종호 감독은 "원작이 워낙 좋아서 재밌게 봤었다. 처음 이 대본을 접했을 때 원작이 생각이 안날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이시은 작가님만의 독특한 코미디와 로맨스가 있었다. 무엇보다 촘촘하게 적혀있는 스토리라인이 좋았다. 로코를 좋아하는 연출자라면 탐나는 작품이었을거다. 이 작품을 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 작품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이시은 작가님이 재밌고 스릴 넘치게 집필해주셨다. 후반부로 갈수록 미스테리함까지 겸비되어 있다. 그런 부분들이 차별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과거를 2008년으로 배경으로 한 이유도 전했다. 윤 감독은 "그때가 폴더폰, DVD, 싸이월드 세대더라. 2008년과 현재를 왔다갔다 했을 때 영상미도 좋을 것 같았고 그런 점이 우리 작품만의 강점이 될 거라 생각했다. 또,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나. 그 시대를 추억할만한 과거로 돌아가고 싶었다"라며 "작가님이 많은 에피소드를 담아주셨다.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선재 업고 튀어'는 '대세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우석은 극 중 비주얼, 실력, 매력까지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임솔이 살려야 할 ‘류선재’ 역을, 김혜윤은 자신이 애정하는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팬 ‘임솔’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정말 재밌었다. '솔이라는 역할을 연기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기회를 주셔서 열심히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임)솔이처럼 덕질을 해본 적은 없다. 캐릭터를 위해 제 팬분들을 참고했다. 팬분들이 저에게 편지를 써주거나 만났을 때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전작 캐릭터와 차별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솔이도 전작의 캐릭터들처럼 굉장히 밝은 매력을 가진 친구다. 하지만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친구다. 마냥 밝진 않다. 어떤 점에선느 밝은 척을 하기도 한다. 항상 고난과 역경이 펼쳐졌을 때 긍정적인 힘으로 일어나는 친구다. 전작의 캐릭터와는 그런 점들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맡은 캐릭터 중 나이가 제일 많다. 10대로 돌아갈 때도 마음 속은 30대로 돌아간다. 그래서 또래보다 조금 더 누나처럼 보일 수 있게, 언니처럼 보일 수도록 보이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변우석은 전작에 이어 또 한번 교복을 입고 '청춘'을 그린다. 그는 "사실 전작에서 교복 입는 게 마지막일 줄 알앗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 작품이 왔다. 이번이 마지막 교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교복 입은 모습 뿐만 아니라 대학생, 30대 모습 등도 나온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가님의 글을 읽고 상상이 잘 됐다. 기회가 된다면 선재가 되어서 그 상상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읽었다. 운 좋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감사하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변우석은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의 악역 이후 '선재 업고 튀어'를 선택한 것에 대해 "노렸다"라고 말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천재'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선재 업고 튀어'는 10대의 풋풋한 로맨스와 30대의 어른 로맨스를 한번에 볼 수 있다. 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에서 극적인 반전 요소가 많다. 코미디적인 요소도 살아있다. 아이러니한 상황들도 많다. 회를 거듭할수록 주인공들의 서사가 하나 하나 밝혀진다.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포인트를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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