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4색 개성” 키스오브라이프, ‘핫 걸’이 된 ‘괴물 신인’ [종합]
- 입력 2024. 04.03. 17:28:0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괴물 신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번엔 ‘핫 걸’로 돌아왔다. 2000년대 감성을 가득 담아서다.
키스오브라이프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키스오브라이프는 타이틀곡 ‘마이다스 터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 전 무대에 올라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하늘은 “수식어에 걸맞도록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행복하다”라고 했으며 쥴리는 “드디어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싱글 앨범 ‘마이다스 터치’는 모든 이에게 한 번쯤 반드시 찾아오는 감정인 ‘사랑’을 주제로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유롭고 진실 되게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쥴리는 “사랑에 대한 앨범”이라며 “사랑 때문에 마음 아파하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지 않나. 남의 시선을 상관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키스오브라이프만의 탄탄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마이다스 터치’는 2000년대 메인-스트림을 떠오르게 하는 거칠지만 직관적인 사운드의 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징적인 사운드와 신시사이저의 레이어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수록곡 ‘낫띵(Nothing)’은 미디엄 템포의 2000년대 사운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R&B 트랙으로 현악기와 건반을 중심으로 만들어낸 풍부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성숙한 보컬이 돋보인다.
벨은 타이틀곡에 대해 “2000년대 팝의 전성기를 생각나게 하는 곡이다.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했다. 수록곡에 대해선 하늘은 “상대방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아련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각기 다른 보컬과 음색으로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아마 들으시면 아련하면서도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키스오브라이프는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올해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게 된 이들은 “세 번째 컴백으로 첫 싱글로 나오게 됐다. 확실히 이번에는 조금 부담이 된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분들에게 색다른 모습과 퀄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앨범 완성도를 위해 디테일, 퀄리티, 녹음 등 섬세한 부분에 집중했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벨은 “부담이 조금 됐지만 좋은 부담이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원동력이 됐다. 오히려 부담을 가진 것에 있어 대중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준비를 하면서 성장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타이틀곡은 포인트 안무 또한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나띠는 “여자들이 파티를 할 때 추는 ‘파티춤’과 예전에 유행했던 ‘털기춤’을 키오프 만의 스타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인트 안무를 짚었다.
2000년대 팝 스타일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로 벨은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대중들이 원하는 게 아닌가. 요즘 특히 보기 힘든 콘셉트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가져 나오면서 좋아해주시는 대중들이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참조한 스타일에 대해 나띠는 “개인적으로 그 시절 음악을 좋아한다. 이효리, 보아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다. 그분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도 영감을 받았다. ‘톡시(Toxic)’ 감성을 연구해서 저희만의 색깔로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달 17일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쥴리는 “해외 팬들이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신다는 걸 알았다. 첫 팬미팅을 나띠의 고향인 태국 방콕에서 하게 됐는데 라이브로 보여드릴 수 있어 기분이 남다르더라.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을 찾아뵙고,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랐다.
지난해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던 키스오브라이프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걸그룹으로 성장하며 ‘괴물 신인’이란 수식어를 얻은 바.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하늘은 “컴백을 준비하면서 공개된 콘텐츠에서 ‘핫 걸’이라는 수식어였다. 그걸 꼭 써주셨으면 한다”라고 했으며 벨은 “네 명 모두 개성이 강한 걸로 알려져 있고, 네 명 모두 ‘핫 걸’ 면모가 보이지 않나. 그리고 실력적으로도 잘해서 ‘핫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도 포부를 밝혔다. 하늘은 “저희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쭉 말했지만 라이브가 강점이다 보니 1위 앵콜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키스오브라이프는 각자의 솔로곡을 통해 개인 기량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팀워크로 호평 받았다. 다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여러 상을 휩쓰는 등 이례적인 성적을 거두기도.
벨이 “저희는 무대를 사랑하고, 무대에 있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표현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언어처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퍼포먼스, 음악 등으로 표현한다는 것에 있어 아티스트 면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저희 네 명 다 뚜렷한 개성과 강력한 실력이 있기에 서로 보완해주고, 키워나가는 것 같다. 보면서도 발전하고”라고 하자 쥴리는 “멤버들 모두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걸 봤을 때 아티스트 같다. 발전에 대한 간절함이 있을 때도 아티스트 같다. 스스로 엄격하게 단점들을 계속 찾아내며 노력하는 모습들이 성장할 수 있게 된 계기인 것 같다”라고 팀만의 강점을 꼽았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나띠는 “키오프는 항상 도전적인 것들을 많이 하고 싶어 한다. 힙합에 도전했다면 이젠 2000년대 감성도 하는 것도 보여드리고, 다음에는 어떤 것을 할지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항상 도전하고 있는 키오프다”라고 했으며 하늘은 “저희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에 앞으로 나올 것들에 대해 무궁무진한 콘셉트나 장르가 나올 것 같다”라고 앞으로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