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폭로글 이어 옹호글도?…전종서 '학폭' 논란 진실공방ing
- 입력 2024. 04.05. 11:40:4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전종서가 폭로글을 시작으로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그를 옹호하는 글이 등장했다. 해명에 이어 옹호글까지 등장하며 해당 사태가 본격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전종서
4일 오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배우 J씨의 학폭 폭로 글이 확산됐다. 작성자 A씨는 J씨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며 "J씨는 중학교 2학년 초반까지 영등포 소재의 학교를 다니다가 유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A씨는 J씨에 대해서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을 훔치거나 뺏고, 안주면 욕하고 괴롭힘의 대상이 됐다. 화장실에 따라와 문을 발로 차 무서워서 나중에 나왔다"면서 "피해자들이 꾸준히 글을 올리고 그런 글을 J씨 측 회사에서는 빛의 속도로 지우고 있다. 사실이니 감추고 싶어서 저러는 것 아니겠냐? J씨의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 속상해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혀 용기 내 다시 글 올린다"고 전했다.
또 J씨에 대한 새로운 추가 폭로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작성자 B씨는 앞선 A씨의 글에 댓글 단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밝히며 "주작이라는 말, 인증도 못할 거면서 한사람 인생 망치냐는 글에 상처받고 용기 낸다. 학교 다닐 때 피해를 본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묻히면 허위사실에 동조한 사람이 될까 봐 두렵다. 재학시절 같이 증언해 주실 분 찾는다"고 적었다.
이후 해당 글의 J씨는 배우 전종서로 밝혀졌고,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바로 부인에 나섰다.
이날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앞선 폭로글들과 상반된 옹호글도 등장했다.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 중학교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졸업 증명서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중학교 때 종서 학급 회장일 때 제가 같은 반이었다. 내 어릴 적 꿈도 진심으로 응원해 줬고 진짜 될 거라고 믿어줬었고, 친구들이랑도 두루두루 친했고 그냥 누구 피해 주는 애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흔한 욕도 보여준 적 없었고,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던 애고 교무실에 불려 가는 일도 본 적 없는데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명확하게 본인 등판 나오시거나 증거를 보여달라"면서 전종서의 '학폭'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소속사에서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으나 폭로글과 옹호글이 동시에 등장해 누리꾼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폭로, 해명, 옹호가 모두 나오며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번 논란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온라인 커뮤니티 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