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편, 억대 '빚투' 논란
입력 2024. 04.05. 16:59:38

최정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남편이자 뮤지컬 제작자 임영근 감독의 '빚투' 의혹이 불거졌다.

5일 티브이데일리는 임 감독이 지난 2016년부터 지인 A씨에게 약 3억 5000만 원의 빚을 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부분 상환을 요구하자 2019년 연말부터 금액을 쪼개 2년 여 동안 2억 6500만 원을 갚았지만, 남은 원금과 이자 5000만 원, 법원 판결 이후 추가된 이자 약 3000만 원 등 1억 6500만 원 등은 아직 갚지 못한 상태다.

A씨는 수 차례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며 임 감독에게 상환을 호소했다. 임 감독 역시 초반에는 "미안한 사람은 형이지"라고 답장을 보내는 등 미안함을 표현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초부터는 건강 이상을 이유로 연락이 뜸해졌으며, 2021년 7월부터는 아예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해졌다. 임 감독은 A씨의 메시지를 잃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A씨는 결국 지난 2022년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억 4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런데도 임 감독은 돈을 변제하지 않았다.

A씨는 임 감독은 판결 이후에도 수년간 연락을 묵살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한 취재가 시작돼서야 1000만 원을 갚은 게 전부라고 전했다.

또 다른 지인 B씨도 임 감독에게 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가수 고(故) 김현식의 유족들에게 위임받은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담보로 돈을 빌렸지만, 배당 뿐만 아니라 원금 상황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B씨는 원금 회수를 요구한 지 3년이 넘도록 돌려 받지 못했다.

임 감독은 자신 역시 고 김현식의 저작권 사기를 당해 수억 원을 피해 본 상태라고 호소했다. 그는 "변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차차 원금을 변제하고 후에 A, B씨 등과 만나 이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내 최정원 측은 "(남편의 채무와 관련해) 알지 못하는 것이라 특별히 답을 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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