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쿵푸팬더4’, 박스오피스 판도 바꾸나…예매율 1위
입력 2024. 04.08. 11:20:34

'쿵푸팬더4'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개봉까지 단 2일 남았다. 영화 ‘쿵푸팬더4’가 7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수성,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의 위엄을 보여주고자 한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쿵푸팬더4’는 49.6%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예매량의 경우, 11만장을 넘어서며 2016년 1월 개봉해 최종 398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쿵푸팬더3’ 개봉 2일 전 사전 예매량(5만 7951장)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또 2024년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 ‘웡카’의 개봉 2일 전 사전 예매량(9만 3437장)은 물론, 지난해 4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흥행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개봉 2일 전 사전 예매량(10만 9439장)도 가뿐히 넘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현재 상영 중인 ‘파묘’(5.7%) ‘댓글부대’(4.4%)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상황.

‘쿵푸팬더4’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59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국내 또한 최초 시사회와 스페셜 시사회를 통해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로 꼽히는 ‘쿵푸팬더’ 시리즈는 전 세계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국내에서도 3편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시리즈 도합 약 1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겨울왕국’ 시리즈 외 국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푸바오 열풍’까지 겹쳐지면서 이번 영화가 2편을 제치고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16년 3편 개봉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쿵푸팬더4’는 더 커진 쿵푸 액션과 업그레이드 된 유머를 자랑한다. 주인공 포는 용의 전사를 넘어 평화의 계곡 영적 지도자로서 변화에 도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새롭게 합류한 ‘쿵푸 고수’ 젠과의 뜻밖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 시동을 걸고 있는 ‘쿵푸팬더4’는 개봉 전,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로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를 통해 포 목소리 역의 잭 블랙은 유쾌한 입담과 역대급 텐션을 보여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개봉 당일에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극장 3사 팝콘 증정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개봉 주 주말에는 코스튬 무대인사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예매율 상승세를 탄 ‘쿵푸팬더4’가 개봉하면 ‘파묘’(감독 장재현) 천하였던 박스오피스 판도는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로 오는 10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