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결백하면 고소해" 추가 제보 나왔다…송하윤 학폭 논란, 장기화 국면
- 입력 2024. 04.09. 11:35:0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한 폭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송하윤이 학폭 의혹을 부인했으나 최초 제보자 A씨, 집단폭행 피해자 B씨가 모두 반박에 나서 결국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이다.
송하윤
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송하윤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B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B씨는 "이 일로 전치 4주 이상이 나왔다.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집 앞에서 사과했지만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하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B씨에 따르면 폭행에 가담한 학생 세 명 중 두 명의 학생은 원래 B씨와 친구였다. 하지만 전학을 온 송하윤이 중간에 이간질을 시작해 말다툼으로 이어졌고, 이후 집단 폭행으로 번졌다.
지난 2일 방송된 '사건반장'의 후속보도 이후, 송하윤 측은 B씨의 주장에 "반포고에서 구정고로 전학간 건 학교 일진들이 송하윤 짝을 괴롭히는 일에 휘말려 벌어진 일이며 폭력에 가담한 것은 아니다"라며 "학폭 사건의 피해자 B씨가 당시 송하윤의 짝꿍이었다. 폭행 당일 가해자들이 B씨가 학교에 오면 알려달라고 했고 무서웠던 송하윤이 일진들에게 등교 사실을 알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B씨는 이에 대해서 "1열로 책상을 뒀기 때문에 짝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며 "그날 결석을 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송하윤 측은 최초 제보자 A씨와 "일면식도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B씨는 "말도 안 된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인사 할 정도로 친했다"고 바로잡았다.
최초 제보자인 A씨도 '사건반장'을 통해 또 한 번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본인이 저지른 일에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송하윤에게 피해 입은 모든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과거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며 "정말로 이 모든 것이 사실무근이고 결백하다면 내가 누군지 명확하게 알고 계실 테니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길 바란다.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사과하길 바란다. 그래야 대중들도 한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누나를 용서하려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은 지난 1일 방송된 '사건반장'을 시작으로 불거졌다. 당시 A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90분 동안 따귀를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방송이 전파를 타고 송하윤 측은 곧바로 공식 입장을 통해 부인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현재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하윤이 학폭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자 '사건반장' 측은 지난 2일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을 후속 보도했다. 후속 보도에서는 A씨가 "주장이 앞뒤가 안 맞는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집단폭행 피해자 B씨, 그리고 가해자 3명 중 한 명인 C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송하윤이 집단폭행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당했던 사실을 알렸다.
송하윤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제보자들 역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송하윤 측의 해명과 제보자들의 반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연 이번에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