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 용역계약서 요구 거부했나…6명 중 3명 퇴사
입력 2024. 04.09. 11:39:26

남규홍 PD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작가들의 재방송료를 가로채려고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9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SBS 플러스, ENA 예능 '나는 솔로' 작가들은 재방송료를 지급받기 위해 지난 2월 남규홍 PD에게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수정된 계약서로 인해 재방송료를 지급받지 못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작가들은 그간 용역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한국방송작가협회에 가입되지 않은 저연차 작가들은 협회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이를 뒤늦게 알게 돼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남 PD는 "작가들이 한 게 뭐가 있다고 재방송료를 받냐"고 했고, 남 PD는 한국방송작가협회 양식에 맞는 용역계약서와 달리 협회가 요구하는 저작권 관련 부분이 수정된 계약서를 내놓았다. 이에 작가들은 협회로부터 재방송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제보자는 "남 PD는 자신과 PD들, 딸의 이름을 작가명단에 올렸다"고 밝히며 작가들이 남 PD의 딸이 이름을 올린 것에 격하게 반발했다고 전했다. 작가들은 이를 보고 "'남인후가 저기서 왜 나와'라고 소리쳤다"며 이로 인해 작가 6명 중 3명이 퇴사하게 됐다고.

앞서 지난 8일 한 매체는 남 PD가 지난 2월 21일 방송부터 나상원, 백정훈 PD를 비롯해 자신과 딸 남인후 씨를 작가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남PD가 재방송료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남 PD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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