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현♥' 장정윤, 악플 고충 토로 "매정한 계모 돼…선 넘지 말라"
- 입력 2024. 04.11. 11:49:2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방송작가 장정윤이 남편 김승현과 딸의 '금쪽상담소' 출연 이후 쏟아진 악플에 직접 입을 열었다.
장정윤
지난 10일 장정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했던 노력은 한순간 물거품으로. 다 자라지도 않은 배 속의 아이는 질투의 대상으로. 남의 집 가정사 속속들이 알지 못하면서 남편은 비정한 아빠로, 나는 매정한 계모로"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장정윤은 "수빈이를 위해 걱정해 주시는 것 감사하다. 다양한 관점에서 얘기해주시고, 저도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어 깨달음도 있었다"면서도 "가족을 향해 선 넘는 말은 피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밥을 같이 안 먹었다니. 그럴 리가 있겠나? 결혼하고 첫 해 수빈이 생일에 생일상도 직접 차려줬다. 모든 자리에 할머니 혹은 가족들이 함께였다"라고 루머에 해명했다.
이어 "셋이 만나 밥을 먹어야 한다 생각 못 한건 무관심이 아니라 수빈이를 향한 제 마음이 어려워서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도 5년이란 세월 눈치 보며 할 말 못 하고 살았다. '나이 든 언니랑 같이 밥 먹고 싶어 할까?'', 서로 문자로 만나자, 먹자 했지만 '남자 친구랑 노는 게 더 좋겠지, 나랑 노는 게 뭐 좋을까?' 싶기도 했고 각자 바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셋이 밥 한번 먹자는 말에 승현의 생일에 만나 밥도 먹었다"며 "어색했지만 좋았다"고 덧붙였다.
장정윤은 "제가 선택한 가정은 평범한 가정하고 달라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을 거다. 드라마처럼 평탄하면 좋겠지만 모두 이 상황은 처음이라 뚝딱거리고 맞춰나갈 것도 많다"면서 "부녀의 친밀하지 못함이 중간 역할을 못한 제 탓으로 돌아오니 마음이 무겁다. 중간 역할이라는 걸 알았으니, 제가 또 노력해 봐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승현이 저한테 꽉 잡혀서 수빈이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들 하시는데, 사실과 다르다. 잡는다고 잡힐 사람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장정윤은 "어제부터 답답함에 잠 한숨 못 자고 먹지도 못했다"면서 "잘 헤쳐 나가며 누구도 상처받지 않게 중간 역할인 제가 잘해보겠다. 중간 역할의 의무와 책임이 막중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지난 9일 김승현은 딸 김수빈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빈은 곧 태어날 23살 터울 이복동생에 대한 질투를 고백했다.
방송 이후 김승현 가족에 쏟아진 악플과 억측을 진화하기 위해 장정윤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한편, 김승현과 장정윤은 지난 2020년 결혼했으며, 오는 9월 출산을 앞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장정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