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쾌한 왕따’, 흥행성+작품성 인정받아…칸 시리즈 페스티벌 ‘열띤 호응’
- 입력 2024. 04.15. 11:13:1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유쾌한 왕따’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쾌한 왕따'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는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유쾌한 왕따’는 비경쟁 부문인 랑데부 섹션에 초청되며 코리아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관객 및 관계자들에게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작품을 알렸다.
성유빈 또한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찾아봐도 좋고 그 캐릭터의 시선으로 작품을 보아도 재미가 있으니 많은 분들이 작품 그 자체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칸 시리즈 페스티벌을 기념해 영문 포스터도 공개했다. 정지되어 있는 주인공 동현의 배경 주위가 전반적으로 붕괴중이며 건물 내 갇힌 상황 연출이 잘 표현되어 있어 작품의 기대감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제6회 칸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서 상영된 ‘종이달’에 이어 ‘유쾌한 왕따’로 핑크카펫을 밟았다. 이번 ‘유쾌한 왕따’의 성과는 완성도 높은 시리즈의 탄생을 또 한 번 알리며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하고 콘텐츠 다각화를 위해 시리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컬처웍스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22년 시리즈 ‘괴이’, 23년 시리즈 ‘몸값’에 이어 3번째로 칸 시리즈에서 ‘유쾌한 왕따’의 연속 공식 초청 성과를 통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시리즈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글로벌 관객들에게 ‘유쾌한 왕따’만의 경쟁력과 작품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컬처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