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상민 저격했나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 빚 갚았다고"
입력 2024. 04.15. 16:00:28

고영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고영욱은 15일 자신의 SNS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다"며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캡처본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누리꾼들을 해당 글이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년 만에 약 70억 원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 징역 2년 6개월 복역 후 2015년 7월 10일 출소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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