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일본식 오므라이스→연남동 쌀국수, 달인의 비법은?
입력 2024. 04.15. 21:00:00

'생활의 달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오므라이스 달인, 캠핑장만 500곳 다닌 캠핑장의 달인, 지우개 달인, 쌀국수 달인, 목공 달인이 소개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달인이 등장한다.

통통한 겉면을 칼로 쓱 그으면 포슬포슬한 속살이 쏙 드러나는 일본식 오므라이스. 크림처럼 녹아내리는 식감에 달콤한 소스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의 취향을 저격하는 한 접시를 만드는 달인을 만난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고, 일본의 유명 조리사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방준석 달인. 대중적인 메뉴이지만, 그 맛만큼은 흔하지 않다는 달인의 자부심과 부드러운 식감의 오므라이스를 만드는 비결은 달걀물이다. 하루 숙성한 달걀에 물 한 방울 없이 숙성시켜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그것뿐 아니라 프라이팬 위에서 젓가락을 휘휘 돌려 매끈한 비주얼까지 완성한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일본 정통 오므라이스 달인도 구현해내기 어려운 기술이라고 하는데. 그 비밀을 파헤친다.

흩날리는 벚꽃,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아졌다. 어디를 가야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캠핑 장소 소개 달인이 나선다. 과거 여행사를 운영한 덕에 국내 여행지 구석구석을 공부했다는 원호연 달인. 국내뿐 아니라 세계 일주까지 감행한 진정한 여행 덕후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캠핑! 뭐든지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그는 국내 300개 이상의 캠핑지를 직접 답사하며 나만의 캠핑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다. 달인이 직접 발품 팔아 쌓아온 다채롭고 특별한 캠핑지 리스트를 공개한다.

검지 손가락 하나로 뭐든지 이기는 이용재 달인. 꾸욱 한번 누르면 3단 돌리기. 꾹꾹 두 번 눌러 비틀어 눕혀 날리기. 손가락을 한번 튕기면 15cm를 날릴 수 있다. 어린 시절 빼놓을 수 없는 놀이, 지우개 따먹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일단 시작하면 불타는 경쟁심으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추억의 놀이다. 아직도 동심을 잊지 못한 어른들에 의해 지우개 따먹기 전국 대회까지 열릴 정도라는데. 지우개 따먹기 대회 1등 수상 경력의 이용재 달인에게 지우개 싸움의 필승 비결을 들어본다.

결대로 찢은 담백한 양지와 부드러운 차돌이 한가득. 정갈한 고명에 푸짐한 면까지. 최근 핫한 쌀국수 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는데. 고운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달인의 쌀국수가 입소문 난 이유는 바로 국물 때문. 흔히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건너온 쌀국수는 향신료의 맛이 강한데, 달인은 향신료 없이 한국식으로 맛을 풀어냈다. 제대로 된 한국식 쌀국수를 만들기 위해 매일 돗자리를 깔고 육수 맛만 봤다는 달인. 동네에서 육수 노예라 소문났을 정도로 국물 맛에 진심이다. 고즈넉한 연남동 뒷골목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육수에 진심인 달인만의 깊은 맛의 비밀을 찾는다.

밥 먹을 때, 일할 때, 잠잘 때도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 가구. 일상의 편리함은 물론, 인테리어의 한 요소이기도 한 원목 가구는 어떤 재료로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흔히 가구는 합판을 못으로 박아 이어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원목 가구의 진면목은 고급스러운 마감 상태라 말하는 정준 달인. 목재에 홈을 파내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짜맞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못 하나 없이 톱과 끌만으로 책상, 의자, 선반, 장롱까지.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어 낸다. 어떤 형태의 원목이든 기계로 만든 듯 칼각을 만들어 낸다는 짜맞춤 1인자의 손기술을 소개한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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