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측 "'불법촬영' 매니저 해고…계속해서 수사 협조"[전문]
입력 2024. 04.17. 16:06:46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뮤지컬 대기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범인이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 소속 매니저 A씨로 밝혀진 가운데, WM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7일 소속사 WM 측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 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또 WM 측은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하였습니다"라면서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 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다. 또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뮤지컬 배우 김환희는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중 분장실 소파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WM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불거진 사안과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하였습니다.

또,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내용의 글이나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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