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 "시즌1 박지환=들개, 지금은 '헬로키티'"[비하인드]
입력 2024. 04.18. 17:20:13

마동석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 인물들을 동물에 비유했다.

마동석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마동석은 시리즈의 주인공 마석도로 분했다.

이날 마동석은 '백창기'를 흑표범에 비유한데 이어 '장동철, '장이수'를 각각 뱀과 들개로 비유했다. 그는 "'행동대장이 있으니 브레인도 있어야지'하고 장동철을 지능형 빌런으로 세팅한 것은 아니다. 실제 사건을 보니 브레인이 있고 폭력배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구조"라고 밝히며 "장동철은 비열하고 동업자가 죽든 말든 자기 이득만 챙기면 되는 캐릭터다. 서슴없이 먹이를 꿀떡 삼키는 뱀 같다"고 표현했다.

이어 '장이수'에 대해서는 여러 동물을 비유했다. 마동석은 "1편의 장이수는 들개 같은 사람이다. 거칠고 극악무도한 면이 있었다"라면서도 "지금 장이수는 마석도에게 '헬로키티'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극장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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