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엄현경→전혜빈, 육아 공백기 끝…복귀 알린 ★들
입력 2024. 04.19. 12:41:44

엄현경-전혜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출산과 육아로 연예계를 잠시 떠났던 반가운 얼굴들의 복귀 소식이 속속히 들려오고 있다. '슈퍼 워킹맘'으로 거듭난 이들이 선보일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득남한 배우 엄현경은 오는 5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 연출 이민수 김미숙)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엄현경은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 쇼호스트 용수정으로 분한다. 용수정은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많은 여성 팬에게 사랑받지만, 연애에는 숙맥인 인물.

엄현경은 지난해 5월 배우 차서원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던 바. 차서원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5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홀로 출산한 엄현경은 불굴의 의지로 출산 6개월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전혜빈은 지난 12일 MBC 단막극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극본 노예리, 연출 김영재) 출연 소식으로 복귀를 알렸다. 그는 이장(정상훈)의 아내 '신애'로 분한다. 신애는 아들만 셋을 낳은 데 이어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마을에 소동을 가져오게 된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해 2022년 9월 아들을 출산, 1년 6개월 공백기 후 복귀를 알렸다.

그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에 출연해 "요즘 세상에 태어나 정말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바로 육아를 하면서"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잠시 육아를 내려놓고 여러분들을 만나러 오니 신이 난다"며 배우로서 오랜만에 활동에 나선 벅참을 드러냈다. 이어 차기작을 발표하면서 배우로서 완전한 컴백을 기대케 했다.



이하늬 역시 지난 2022년 득녀 후 6개월 만에 드라마 촬영에 돌입한 바 있다.

그는 "아이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저라는 인간, 여성의 성장도 중요하다"라며 "임신도 출산도 처음이다. 그래서 워킹맘이 어디까지 죄의식 없이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인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하늬는 복귀작 MBC '밤에 피는 꽃'에서 수절과부 조여화 역을 맡아 활약했다. '밤에 피는 꽃'은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해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댄서 허니제이는 지난 1월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출산 후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허니제이는 만삭의 몸으로 공연에 서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

이날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임신 때문에 댄서로서 경력 단절을 걱정하는 분이 많았다"고 얘기하면서 "딸 러브가 방해가 아니라 동기부여임을 증명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우리의 인생도 있어야 아이도 바르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내가 밖에서 일하는 모습을 나중에 아이가 봤을 때 엄마가 자랑스러워하지 않겠냐. 나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배우 이정현, 박신혜, 방송인 박슬기, 안영미 등이 출산 후 본업에 복귀해 여전한 '폼'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앞으로 복귀할 '슈퍼 워킹맘'들의 행보에도 기대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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