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가장 트렌디한 시즌 예고 "첫 회 스탠딩으로"[종합]
입력 2024. 04.23. 12:18:29

지코의 아티스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더 시즌즈’가 힙합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지코(ZICO)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KBS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승희PD, 김태준PD, 지코, 정동환이 참석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이 MC를 맡아 다채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

다섯번째 시즌인 '지코의 아티스트' MC를 맡게 된 지코는 "데뷔하고나서부터 꿈꿔왔던 무대가 KBS 뮤직 토크쇼였다. 처음에는 저의 모습과 음악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었다. 이제는 저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계시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시즌즈'와 함께하게 됐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를 잇는 다음 시즌의 MC를 맡은 소감도 전했다. 지코는 "이효리 선배님께서 존재만으로도 굉장히 리스펙트 할 수밖에 없다고 항상 생각해왔다. 공교롭게도 이 타이밍에 이효리 선배님의 후임을 맡게 됐다. 그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부담감을 계기로 저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목표가 생겼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지코의 아티스트'만의 색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 시즌즈'의 터줏대감이 된 밴드 마스터 멜로망스의 정동환은 "많은 아티스트 분들을 만나면서 즐거운 순간이 많았다. 지코는 다른 MC분들보다 더 오래 봐왔던 아티스트다. 지코를 조금 더 잘 보필할 수 있을 것 같고 마음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재밌는 케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더 시즌즈'의 다섯번째 MC로 지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태준 PD는지코에 대해 "트렌디함의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만든 노래나 가사, 패션 모든 것들이 유행이 되고 '밈'이 되지 않나. 감각이 있다고 느꼈다. 그런데 감각 뒤에는 노력하는 면이 있더라. 트렌디할 수 있는 MC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MC들과 다른 색깔을 묻는다면 어떤 시즌보다 가장 트렌디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트렌디한 MC와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나오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섯 번째 시즌 타이틀 '아티스트'는 2017년 발매된 지코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에서 따왔다. 최승희 PD는 "지코가 MC로 정해졌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께서 '지코의 아무노래' 라고 예상을 해주시더라. '아무노래'도 유명한 노래라 고민이 있었다. 결정적으로는 섭외를 하려고 했을 때 '아무노래'보다는 '아티스트'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We are Artist'라는 가사처럼 뮤지션, 관객, 시청자 모두가 아티스트가 되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지코는 "'아티스트'곡은 정동환 밴드 마스터가 같이 작업한 노래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동안 작업을 했었다. 그만큼 공들였다. 편곡 등 여러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노래다. 이 노래처럼 이 프로그램도 창작하겠다라는 저의 열망도 담았다"라고 전했다.



'지코의 아티스트'는 이날 첫 녹화를 맞이하여 음악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스탠딩 특집으로 진행된다. 최승희 PD는 "'더 시즌즈'는 KBS의 오랜 명맥을 가진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의 정통을 잇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 한 시즌 지내보니까 요즘에는 객석이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사라져서 우리 프로그램이 유일하게 라이브 음악을 관객들께서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됐다. 그래서 방청 경쟁이 치열하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만큼 제대로된 음악프로그램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의무감이 있다. 지코 역시 '객석과의 교감'을 목표로 갖고 있더라. '지코의 아티스트'는 그런 점에 포인트를 두고 진행하려고 한다. 1회는 스탠딩 무대로 진행된다.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회 게스트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김태준PD는 "1회를 보시면 왜 지코를 MC로 발탁됐는 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지코가 어떤 행보를 걸었는지 녹아낼 수 있또록 1회 게스트를 구성해봤다. '3대 코'도 나오고, 지코와 함께 음악작업을 했던 레전드 아티스트 1분, 그리고 지코가 셀럽으로서 인맥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게스트도 등장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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