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하늬·김성균, '열혈사제2'로 재결합…'새얼굴' 비비 합류
입력 2024. 04.24. 09:07:57

열혈사제2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열혈사제' 시즌2가 5년 만에 제작된다.

24일 SBS 측은 오는 2024년 하반기 편성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열혈사제2'에서는 5년 만에 재회한 '뚫어뻥 3인방'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가수 겸 배우인 김형서(비비)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했다.

'열혈사제2'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 박경선(이하늬), 구대영(김성균)이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김형서)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을 통해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끝장 대결을 펼친다.

먼저 '열혈사제'의 시작과 끝으로 통하는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분한다. 외모는 은혜로운 사제 핏(Fit)에 얼굴 독재자지만, 성질은 더럽기 그지없는 김해일로 코믹 변신의 대성공을 이룬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함과 펄펄 날아다니는 액션으로 '해일일치' 열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시즌2에서도 톡톡 튀는 연기로 남다른 클래스를 오롯이 발산한다. 이하늬는 현란한 말발과 깡, 전투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최고의 빌리너스이지만, 미남을 밝히는 검사 박경선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한다.

김성균은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으로 시즌2에도 등장한다. 허세는 세고,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긁어부스럼'의 거성이지만 모질지 못해 사제보다 더 사제 같은 형사'로 불리는 구대영 역 김성균은 시즌2에서도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사제' 김해일 역 김남일과 광폭의 브로맨스를 빛낸다.

마지막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밤양갱'의 주인공 가수 겸 배우 김형서는 '최악의 악', '화란'에 이어 '열혈사제2'에 출연한다. 김형서는 '열혈사제2'의 새 캐릭터인 부산 열혈 마약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 전작에서 보인 무겁고 어두운 연기와는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제작진은 "2024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열혈사제2'는 더욱더 와일드한 배경을 바탕으로 웃음, 액션, 범죄 서사까지 모든 부분이 메가톤급으로 업그레이드돼 찾아온다"라며 "명실상부 '美친 연기합'으로 팬심을 유발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의 컴백이 일으킬 '역대급 트리플 연기 호흡'과 새로운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김형서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는 2024년 하반기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길스토리이엔티, SBS '열혈사제', UL엔터테인먼트,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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