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세금체납' 박유천, 韓日 교류 행사 출연 소식에 '시끌'
- 입력 2024. 04.24. 16:54:5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박유천이 한일 교류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유천
최근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월 18일과 1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박유천은 축제 첫날인 18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연예계 은퇴를 걸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그러나 이를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해, 전 소속사 해브펀투게더(옛 예스페라)와 갈등을 빚었다.
해브펀투게더 측은 이중계약을 문제 삼아 박유천의 방송 출연 및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국내 활동 길이 막혔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논란이 됐다. 박유천은 약 4억 900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활동이 금지된 박유천은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SNS,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