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꽉 채운 2시간 반…'피스'와 피원하모니의 '유토피아'[무대 SHOUT]
- 입력 2024. 04.28. 19:43:2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제대로 놀았다. 약 1년 3개월 만에 콘서트로 피스(공식 팬덤 명)를 만난 피원하모니는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로 2시간이 넘는 공연을 꽉 채웠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첫 정규앨범 '때깔(Killin' It)' 발매 후 첫 단독 콘서트로 한층 풍성한 무대들로 구성됐다.
28일 피원하모니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2024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스테이지 에이치: 유토피아 인 서울'(2024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UTOP1A IN SEOUL)을 개최했다.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이어진 콘서트는 작년 서울 공연('피오니어(P1ONEER)')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티켓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프닝은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스트리트 스타(Street Star)', '이머전시(Emergency)', '에브리바디 크랩(Everybody Clap)'이 열었다.
지웅은 "벌써 저희의 세 번째 콘서트고 투어다. '피스(PEACE)' 때 처음 만났고, '피오니어(P1ONEER)'로 '팔로미'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었다. 저희들만의 여정인 '유토피아(UTOP1A)'가 오늘 여기서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팬들을 반겼다.
'이머전시'에서는 멤버 테오가 기타 솔로를 선보였다. 테오는 "열심히 준비해 봤다"며 "저희가 언제 무엇을 보여드릴지 모르니까 항상 보러 와달라"고 말했다.
피원하모니는 '하트비트 드럼(Heartbeat Drum)', '아이엠유(I Am You)', '버터플라이(Butterfly)', '레이트 나잇 콜(Late Night Calls)'에 이어 '때깔(Kill'n It)', '백 다운(Back Down)'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솔로 무대로 공연장을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테오는 직접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스티븐 산체스의 '언틸 아이 파운드 유(Until I Found You)'를 가창했다. 인탁은 섹시한 벨트 퍼포먼스로 빅토리아 모넷의 '온 마이 마마(On My Mama)'를, 종섭은 에이셉 라키의 '프레이즈 더 로드(Praise The Lord)'를, 소울은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바통을 이어받아 기호가 SZA의 '킬빌(Kill Bill)', 지웅이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밴드 버전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외에도 '피라미드(Pyramid)', '블랙홀(Black Hole)', '태양을 삼킨 아이', '폴 인 러브 어게인(Fall In Love Again)', 'BFF', '러브 미 포 미(Love Me For Me)', '둠두둠', '팔로우 미(Follow Me)', '카운트다운 투 러브(Countdown To Love)' 등 무대를 통해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테오는 "오늘 정말 행복했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공연을 좋아해서 많은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 오늘이 제가 봤던 공연 중에 반응이 가장 좋다. 그만큼 너무 뜨거웠고 다음에 더 큰 공연장에서 만나자"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종섭은 "저는 '피오니어' 때도 정말 재밌었다. 그런데 오늘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좀 더 행복했고 좀 더 즐거웠다. 그래서 이런 하루 만들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우리가 '유토피아'에 도착했지만 앞으로 더 갈 거니까 앞으로도 같이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했다.
이어 인탁은 "오늘은 반짝거리는 눈빛이 정말 잘 보였다. 저희를 보고 '너희 진짜 멋있어. 잘하고 있어' 하고 바라봐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피원하모니의 자부심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왔으니까,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웅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인간됨의 최고 영광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한테는 오늘이 죽을 때까지 가장 축복 받은 날인 것 같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날,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장 즐거운 날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제가 이 영광 여러분께 다시 안겨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소울은 "저는 어제부터 몸이 뜨거운 상태다. 오늘 이미 엔진이 걸려있는 상태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이 이틀 다 최고의 공연이었다. 그렇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제 해외 가지만 그동안 기다려주시고 다른 투어 때, 컴백 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기호는 "이틀 동안 올림픽홀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사실 저희 피원하모니가 데뷔부터 했던 공연들 쭉 보면 계속 함께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영광스럽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 완벽주의가 있다. 무대 전에 스트레스도 받고 긴장도 많이 하는데 오늘은 (무대를) 하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피원하모니 될테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북미 11개 도시에서 두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