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윤여정 회고전 개최…‘미나리’ 등 8편 상영
- 입력 2024. 05.02. 19:17: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한국의 대표 배우 윤여정을 특별 조명하는 회고전이 열린다.
윤여정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가 지원하는 한국 영화 상영 시리즈 ‘윤여정: Youn Yuh-jung’은 오는 17일부터 25일(현지시간) 9일간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의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2021년 개관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한국 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한국 영화 시리즈’의 일환으로 ‘윤여정: Youn Yuh-jung’을 개최해 그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윤여정은 오는 17일, 18일 이틀간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미나리’와 ‘화녀’ 상영과 동시에 배우로부터 직접 연기관과 영화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현지 관객들에게 그의 예술 세계와 더불어 한국 영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F 관계자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윤여정과 그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이번 상영 시리즈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KF는 앞으로도 한국 영화 및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의 한국 영화 상영 시리즈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