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촌 불편하다"…'86년생' 김재중, 호칭 논란에 해명
- 입력 2024. 05.03. 10:52:3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아이브 이서와 관련한 호칭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재중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드디어 아이브 만난 재중 삼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재친구' MC 김재중이 그룹 아이브의 멤버 가을과 이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브의 막내 이서는 "만 나이로 17살이다. 2007년생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1986년생인 김재중은 "그럼 나랑 21살 차이 나는 거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김재중은 가을에게도 나이를 물었고, 가을은 "만으로 21살이다"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그래도 어리다"라고 놀랐다.
'재친구'에 미성년자 게스트가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 김재중은 "미성년자 게스트가 처음이라도 나와의 호칭을 삼촌이라고 정리하고 싶냐. 재중 삼촌이라고 쓰여 있는 건 가슴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서는 삼촌 대신 오빠라고 부를지 물었다. 그러나 김재중은 아니라며 "강요하진 않겠다. 아저씨라고 해도 되고 할아버지라고 해도 된다"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호칭'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선배라고 부르면 되지 않나. 왜 호칭을 정리하려고 하는 지 모르겠다", "삼촌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럼 한참 후배인 이서가 뭐라고 해야겠냐", "미성년자에게 왜 그런 말을 하지? 불편하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재친구' 콘셉트가 반말 모드로 대화를 하는 토크쇼이기 때문에 호칭을 다시 정한 것 뿐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너무 이상하게 해석하지 마라",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려고 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재중은 이를 의식한 듯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실제로 '삼촌 나이'라는 것을 나도 아는데도 그래도 막상 지나가다가 삼촌, 아저씨, 이모, 아주머니 소리 들으면 살짝 가슴 아플 때 있지 않나. 아직은 형, 오빠 소리가 익숙한가보다. 더 적응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훗날에는 아직 아저씨 나이인데 할아버지 소리 빨리 들으면 또 같은 마음이지 않겠나. 아무튼 (호칭과 관련해서) 너무 딥하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멋진 게스트들 많이 응원해주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