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한소희 해명→민희진 ‘뉴진스 계약해지권’ 주장→방탄소년단 ‘단월드’ 루머 고소
- 입력 2024. 05.03. 11:15:5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4월 29일~5월 3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한소흐,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 해명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1월 유튜브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 출연 당시,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 온 것이냐는 질문에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못 갔다. 제 명의로 된 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 되는데 그때 제가 6000만원이 어디 있겠냐”라며 프랑스 대학에 가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한소희가 설명한 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 불어 실력 등을 내세우며 한소희의 대학 합격이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한소희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프랑스 대학 합격’ 발언과 관련해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지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라며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을)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대학 합격 거짓 의혹이 끊이질 않자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나서 해명했다. 소속사는 “한소희가 방송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프랑스 대학교에 합격했던 게 맞다”라고 입장을 냈다. 다만 관계자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일”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사라 더 이상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식케이 마약 자수
래퍼 식케이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식케이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을 자수했다. 식케이는 자수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했고, 인근 지구대로 보호조치 됐다.
식케이는 4월 1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로 서울서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필로폰 투약 의혹을 받았으나 식케이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담은 “체취한 소변 시료에서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식케이는 군 복무 중 어깨회전근개 부상을 입었다. 치료를 위해 올해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입원해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식케이는 마취를 위한 향정신성의약품, 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했고, 퇴원할 때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와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제를 투여 받았다. 퇴원 후인 1월 19일 식케이는 섬망 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섰고,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혐의를 자수했다는 것이다.
세담 측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식케이는 대마 단순소지, 흡연 혐의에 대해 자수했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민희진 ‘뉴진스 계약해지권’ 주장…하이브는 ‘거절’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그룹 뉴진스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이브 측은 “무리한 요구”라며 거절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 측 법무법인은 지난 2월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이 담긴 주주간계약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냈다.
해당 수정안은 지난 연말 양측이 ‘풋백옵션 배수 30배’와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옵션 적용’ 등으로 갈등을 벌인 이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희진 대표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면 뉴진스는 어도어 이사회나 하이브의 관여를 거치지 않고, 민 대표의 의지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통상 엔터업계에서는 소속 가수의 전속계약권이 핵심 자산에 속하기에 계약 변경 및 해지는 이사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에 하이브는 이 같은 제안이 무리하다고 보고, 거절하는 회신을 보냈다. 특히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이러한 요구가 지난달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는 빈껍데기가 됨’이라는 대화록과 일맥상통한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빼가기’ 의혹에 어도어는 “지난 1월 25일 민희진 대표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의 대면미팅에서 외부용역사 선정과 전속계약을 포함한 중요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대표이사 권한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라며 “이는 지난 뉴진스의 데뷔과정에서 나왔던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사항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16일,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의 요청사항을 담은 주주간계약 수정본을 하이브에게 전달했다”라며 “하이브는 얼마 전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라고 주장하는 부대표의 카톡을 공개했다. 해당 카톡은 4월 4일의 내용이다. 하이브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시기도 맞지 않고, 관련도 없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하이브가 진실을 왜곡하고 짜깁기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이렇게 주주간계약 ‘협상’ 내용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면 다시 주주간계약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사재기‧사이비 의혹에 “사실무근”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사재기, 사이비 의혹에 법적 대응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악의적 루머 조성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별도의 법무법인을 선임해 엄중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 바”라며 “이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금일(5월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최근 하이브와 자사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내홍이 일자 일각에서는 사재기, 사이비 의혹 등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각종 루머가 퍼졌다.
그러자 단월드 측도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함을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이서한 불법촬영 논란
배우 이서한이 불법촬영 의혹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다.
이서한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소파에서 성적 행위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불법 촬영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영상 속 장소를 가수 방예담을 작업실로 추정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라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비난이 커지자 이서한은 2차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치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라며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니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덧붙여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