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범죄도시4' 600만 돌파…어린이날 업고 '삼천만' 달성할까
- 입력 2024. 05.03. 14:37:5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트리플 천만' 카운트에 들어간 '범죄도시4'다.
범죄도시4
지난 2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 최단기간 600만 관객 돌파이며, '파묘'(2024년 개봉, 11일)보다 이틀 빠른 속도일 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년 개봉, 10일)보다도 하루 빠른 기록이다.
'범죄도시4'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분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초청된 데 이어, 전 세계 164개국에서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에서는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호성적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일인 지난달 24일에는 사전 판매량 83만 장이라는 역대급 성적으로 역대 개봉일 기준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삼천만' 영화가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은 '범죄도시4'는 '아는 맛이 가장 맛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개봉 첫날인 지난달 24일 82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4'는 개봉 첫 주 주말 사흘간 292만 관객을 모으는 등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425만으로 마무리했다. '범죄도시4'는 2024년 최고 오프닝을 비롯해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일일 최다 관객 수, 개봉 주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까지 추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시리즈임을 입증했다.
이후 근로자의 날이었던 지난 1일에도 하루 동안 78만 4800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오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에도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마동석, 김무열, 아동휘, 이주빈, 허명행 감독을 비롯한 '범죄도시4' 팀은 어린이날 황금연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잡기 위해 서울, 경기 지역에서 무대인사에 나선다.
오는 4일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 롯데시네마 수원,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롯데시네마 수지, CGV판교 등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인 5일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더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CGV영등포, CGV홍대, 메가박스 홍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체 공휴일인 6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차례로 방문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어느덧 '범죄도시4'는 천만 관객까지 약 4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트리플 천만'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범죄도시4'가 어린이날 연휴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지난 4월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