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극단 산울림 대표 임영웅, 오늘(4일) 별세
입력 2024. 05.04. 16:06:18

故 임영웅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4일 새벽 임 대표는 노환으로 입원 중 별세했다.

1955년 연극 '사육신'을 연출하며 연극계에 데뷔한 임 대표는 1969년 사무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국내에서 초연한 이래 50년간 1500회 이상 공연하며 2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나는 등 대기록을 세웠다.

1970년 극단 산울림을 창단하고 현재까지 완성도 높은 국내외 문제작을 지속해서 공연해 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8시에 거행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극단 산울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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