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오늘(5일) 로빈 윌리엄스 주연 ‘쥬만지’ 방영…감상포인트는?
입력 2024. 05.05. 13:25:00

'일요시네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일요시네마’에서 금주의 영화로 ‘쥬만지’를 선정했다.

5일 오후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쥬만지’가 방영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는 주인공 로빈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난 지금에 보면 더욱 슬픈 동화다. 공장을 경영하는 아버지 아래서 ‘겁쟁이’ 취급을 받으며 괴로운 일상을 보내던 소년 앨런은 그대로 로빈 윌리엄스의 어린 시절을 투사한 캐릭터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로빈 윌리엄스의 아버지는 포드사 경영진으로 매우 완고한 성격이었다. 어릴 적, 작고 뚱뚱한 소년 로빈 윌리엄스는 거대한 저택에서 홀로 자라야 했고,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렸다고 한다.

원치 않게 ‘혼자 놀기’의 대가가 된 로빈 윌리엄스는 그 재능을 살려 배우가 됐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큰 성공을 거뒀음에도 늘 우울증과 고독에 괴로워했다고 알려져 있다. 쥬만지 게임 속에서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고통을 겪으며 홀로 성장한 앨런은 로빈 윌리엄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쥬만지’는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1981년작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다. 조 존스톤이 감독을 맡았다.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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