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사망 2주기…영원히 기억될 ‘월드스타’
입력 2024. 05.07. 10:08:09

고 강수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故 강수연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강수연은 2022년 5월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흘 만인 7일 오후 3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됐으며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다.

1966년생인 김수연은 969년 동양방송 전속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1983년 KBS1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인기를 얻었으며 ‘고래사냥2’ ‘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여인천하’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87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1989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 최초의 월드스타가 됐다.

또 고인은 1991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 1998년 도쿄국제영화제, 199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07년 몬트리올국제영화제, 2013년 시드니국제영화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약했다.

고인의 유작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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