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성희롱 의혹' 유재환,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작곡비 사기?
입력 2024. 05.07. 10:54:53

유재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또 다시 작곡비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7일 디스패치는 유재환이 자립준비청년 4명과 함께 음반 발매 프로그램을 준비한 사연을 공개했다.

자립준비청년인 A씨는 노래 3곡 작곡, 스튜디오 대관비 등으로 800만 원을 넘게 송금했으나 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곡을 전달받지 못한 A씨는 유재환에 연락을 취했으나 "어머니가 아프셔서 이제 연락한다", "이틀 동안 너무 아팠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A씨는 2개월 동안 곡을 부탁한 끝에 겨우 곡을 전달받았다. 하지만 뒤늦게 받은 3곡 중 2곡은 1절만 있었고, 1곡만 겨우 녹음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겨우 완곡으로 받아 녹음한 곡 역시도 음원, 발매, 등록, 유통 등의 과정이 전혀 이루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유재환은 이들의 쇼케이스 장소를 1층이 아구탕 식당인 본인 소유의 2층 작업실을 제안했고, 이에 A씨 등은 추가 비용을 들여 안산의 한 스튜디오로 쇼케이스 장소를 변경했다. 이에 유재환은 "쇼케이스 MC를 보겠다"고 했으나, 결국 당일 새벽 "집에 도둑이 들어서 못가겠다"며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유재환에게 쇼케이스 장소 대관비, 진행비 등을 환불을 요구했다. 유재환이 제안했던 장소는 사업자 등록증이 명시되지 않아 정부 프로젝트의 사업금을 쓸 수 없다는 이유였다. 이에 홀대관료 175만 원과 유재환 어머니의 병원비 명목으로 빌려준 개인 돈 100만 원까지 총 275만 원을 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환은 이에 대해 "너의 불찰도 이번 기회에 크게 혼나길 바란다", "나는 행정적으로 뭐가 잘못되든 간에 조사 다 받겠다"며 아직까지 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 23일 개인 SNS를 통해 동료 작곡가 정인영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유재환에 관한 사기 고발 글이 확산됐고, 이후 성희롱 의혹까지 불거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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