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배우들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지어져”
입력 2024. 05.09. 11:57:33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태용 감독이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태용 감독,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 등이 참석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김태용 감독은 “영상통화를 자주 하는 편인데 전화를 끊고 나면 ‘진짜 내가 저 사람과 만난 건가?’ 싶더라. 관계의 단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느낌이었다”라며 “죽은 사람들도 소통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 같아 큰 숙제로 느껴지는 부분을 영화에 담으려고 했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딱 우리의 이야기로 느끼고, 동시대에 벌어지는 일처럼 느껴지길 바랐다. 인공지능에 대해 여러 자문을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총 출연해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태용 감독은 “스크린 안에서 이 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나온다”라며 “우리 영화는 사람들의 관계에 따른 잔잔한 드라마다. 이 배우들이 합류해 촬영을 할 때마다 카메라가 자꾸 앞으로 가게 된다. 워낙 흡인력이 있는 배우들이라”라고 미소 지었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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