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유튜브 시작했다 "다 나 싫어하는 줄…오해 풀어 감사"
- 입력 2024. 05.10. 22:38:1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배우 고현정이 SNS 개설에 이어 유튜브를 시작했다.
고현정
10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고현정은 먼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요정재형' 나갔을 때 댓글을 봤다. 저는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 들어본 적이 없는데 너무 좋은 말 많이 들었다"면서 "그동안은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근데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하고 대중들과의 오해가 풀렸다. 그래서 이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유튜브를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고, '해야겠다'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내가 콘텐츠가 있을지 모르겠다. 연기하는 거면 제가 감이 잡힐 텐데 전혀 모르니까. 그래서 고민이 된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내 화면에 얼굴을 드러낸 고현정은 유튜브에 문외한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이 '셀프캠'이 가능하냐고 묻자 "솔직하게 셀카를 싫어한다. 왜 찍는지 모르겠다. 저는 카메라로 제 얼굴 보면 웃음 밖에 안 나온다. 내가 뭐하나 싶고"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도 "보통 유튜버라고 하면 본인들이 이렇게 찍던데 그게 유튜브 방식인가?"라고 되물어 엉뚱함을 드러냈다.
이어 '유튜버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사업자 등록?"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피부 관리 비법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비장하게 밝히며 유튜브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제작진이 노래를 잘못한다는 고현정에게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요청하자, 지체 없이 흥얼거린 고현정은 "여러분이 시키면 다 하겠다. 그런데 주책을 떨 수 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고현정은 "예쁘게 봐달라. 열심히 하겠다. 자주 뵙겠다"는 말과 함께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 말미, 고현정의 온오프를 담은 예고 영상이 이어졌다. 탄수화물을 먹지 못해 두통을 호소하는 모습부터 공식 석상에서 대만 배우 허광한을 만나 팬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다음 영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고현정은 지난 3월 데뷔 35년 만에 SNS를 개설하고 소통을 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이에 힘입어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베일에 싸였던 일상 공개를 예고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