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시아 불교계 비판에 공연 취소
입력 2024. 05.11. 18:47:54

윤성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코미디언 윤성호의 말레이시아 불교계에서 비판을 받아 공연이 취소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성호가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클럽에서 승려복을 입고 공연해 현지 불교계에서 비판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위카시옹 말레이시아 국회의원은 "한국 DJ가 불교 승려로 '변장'하고 클럽에서 공연한 건 불교의 가치와 가르침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다"며 "이런 공연을 금지해달라고 당국에 요구한 말레이시아 청년불교협회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불교의 신성함을 존중하고 종교적 화합을 시키기 위해 DJ의 말레이시아 입국을 막아줄 것을 내무부 장관과 이민국, 경찰에 호소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한 클럽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는 뉴진스님을 중심으로 한 우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신중한 고민과 사회적 화합을 위해 공연을 취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놀라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 진행될 이벤트가 존중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뉴진스님' 윤성호는 지난 3일 말레이시아에서 공연을 펼쳤고, 21일 쿠알라룸푸르와 28일 대만 타이중에서 공연 진행 예정이었다. 다만 현지 불교인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면서 결국 쿠알라룸푸르 공연은 취소됐다.

한편 윤성호는 최근 '뉴진스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서울 조계사 연등회 행사에서 DJ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윤성호 인스타그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