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적들' 여야 차기 지도부 구성 예상…한동훈 전 위원장 등판할까
- 입력 2024. 05.11. 21:1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평가와 여야 차기 지도부 구성을 예상해 본다.
'강적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 을 당선인,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이 출연한다.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은 1년 9개월 만에 기자회견을 열며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진 교수는 “대통령에게 변명의 기회를 줄 수 있게끔 기회를 주는 듯했다”고 기자들의 질문 방식을 비판했다. 앵커 출신인 신 전 의원 또한 진 교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오랜만에 열린 것 치고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이 '우리가 (총선) 투표를 잘했다'라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주요 관심사였던 해병대원 특검과 관련해 나경원 당선인인 윤 대통령이 “수사 결과가 납득 안 된다 하시면 제가 먼저 특검을 주장하겠다” 발언한 것은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면서 기존 특검 불가 입장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진 교수 역시 “'윤 대통령이 나서서 특검하겠다'한 것은 진전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고심에 빠진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판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 전 의원은 “윤-한 갈등을 극복하지 못 한 게 한 전 위원장의 한계”라며 “배짱이 있다면 나올 것이고 지난 갈등에서 보여 준 것처럼 슬그머니 쓰러지면 못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한 전 위원장이 출마하면 당연히 당선되느냐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언론이 한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유도하고 있단 평을 내놓았다. 진 교수는 여당의 총선 백서 TF 구성에 대해 “여기 소속된 사람들이 다 반한동훈파”라며 단장인 조정훈 의원에 대해 “야심이 있는 분. 윤심을 업어 무언가를 하겠다는 게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등록이 마감되며 4파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나 당선인은 추미애 후보가 국회의장이 될 것을 예상하면서도 “추 후보의 국회의장 중립 의무는 벗어던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법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르구나 생각했다”며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있는 분이 의장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추 후보를 비판했다. 또한 신 전 의원은 “명심(明心)에 의해 국회의장이 결정되는 것에 민주당이 반성을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