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엘비스 프레슬리' 남석훈, 하와이서 별세…향년 85세
입력 2024. 05.13. 10:08:52

故 남석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겸 감독 남석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지난 12일 배우 한지일은 60~70년대 톱 미남 배우 남석훈 선배님께서 지난 5월 7일 하와이에서 소천했다"고 전했다.

한지일은 고(故) 남석훈에 대해 "70년대 홍콩 진출 1호 배우,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도 잘 알려진 톱스타"라고 소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남석훈은 고교 졸업 이후 가수로 활동을 시작해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1962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두만강아 잘있거라'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푸른 꿈은 빛나리', '철인' 등에서 활약했다.

고인은 1970년대 홍콩에 진출해 무술 영화 '심삼인의 무사', '십사인의 여걸'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시나리오 각본가와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우중화', '악명' 등에 참여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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