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키, '비오와 미정산금 갈등' 산이 저격 "20억 받고도 뭘 더 바라냐"
- 입력 2024. 05.15. 10:43:2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래퍼 산이와 비오가 미정산금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때 산이의 레이블 페임어스에 몸담았던 래퍼 말키가 비오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비오-산이
말키는 15일 산이의 SNS 댓글창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형 정말 지겹지 않으세요? 저도 비오랑 같은 시기에 같이 페임어스 소속으로 그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서 다 안다. 그때 같이 함께했던 저한테마저 철판 깔고 당당하실 수 있나"라면서 "저는 그 회사에 소속돼 있을 때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아티스트를 불러내고, 아티스트끼리 교류를 막고, 가스라이팅 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음대로 아티스트의 마스터권을 판매하려고 했다면서 "제 마스터권도 팔 거라고 하시면서 구체적인 설명 안 해주셨다. 저는 더 이상 길게 엮이고 싶지 않아서 그냥 알겠다고 했는데 비오한테는 말도 안 해주고 마스터권 팔려고 알아보고 다니셨다. 비오는 음악 저작권료가 한두 푼도 아니었을텐데 어떤 바보가 그걸 듣고 자기 마스터권 판다는 회사에 끝까지 의리 지키며 가만있겠냐?"고 말했다.
또한 "(비오는) 본인 활동 때마다 너무 하고 싶었던 게 많았던 친구라 지원받아 보겠다면서 스스로 맨날 밤새워서 PPT 만들어가서 형 앞에서 발표했던 것도 기억난다. 그래서 결국 형이 하나도 지원 안 해주신다고 하니까 비오가 그냥 본인 사비 들여서 뮤직비디오 다 촬영하지 않았느냐"면서 "비오랑 뮤직비디오 감독님 미팅 같이 가셔서 본인이 회사에 다 얘기해 놓았고 작전 잘 짜서 찍으면 된다고 하다가 결국 비오한테 부모님 돈 좀 빌려 오라고 하지 않았냐. 이런 건 왜 얘기 안하냐"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말키는 "진짜 그만하라. 기사 보니까 비오 다른 회사로 넘어갈 때 20억 받았다더라. 대체 뭘 더 원해서 그렇게 한 사람 괴롭히고 죽이려 달려드는 거냐. 제가 당사자도 아닌데 징글징글해서 도저히 못 참고 댓글 남긴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산이는 비오의 전 레이블인 페임어스의 대표로, 비오의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와 비오의 미정산금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빅플래닛은 지난 2022년 2월 비오와 전속계약 과정에서 페임어스의 미정산을 알게 됐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으나 페임어스는 응하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