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16일) 오전 김호중 자택·소속사 압수수색
입력 2024. 05.16. 11:25:36

김호중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서울 강남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경찰이 자택과 소속사 등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전부터 김호중의 자택과 청담동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현재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등의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증거인멸 정황, 수사방해 의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내고 김호중이 유흥주점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호중의 매니저가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자백하도록 지시한 것도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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