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맑음, 쌍커풀 수술 사실 고백..."하고 싶던 일"[전문]
입력 2024. 05.16. 14:41:36

경맑음

[셀럽미디어 정현수 인턴기자] 개그맨 정성호 배우자 경맑음이 쌍커풀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경맑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쌍수한 지 48시간째"라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경맑음은 이날 "오빠(정성호)가 뭘 굳이 쌍꺼풀 얘기 뭐하러 쓰냐고 (말했다). 전 개의치 않은 편인데 "난 성형 같은 거 안 해" 그런 분들도 계시면 선택적인 것이니 꼭 들으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어 하는 거 같아 그냥 들어만 준다"라고 적었다.

이어 경맑음은 "아무래도 밖에 돌아다니다 보면 적어도 한 달 동안은 티가 날 수밖에 없고 사진 올리면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굳이 숨기고 싶지 않았다. 쌍꺼풀 수술한 지 이틀 돼서 괜히 먼저 말 꺼내 덜 민망하지 싶고 그랬다. 그래서 어쨌든 뭐 그러한 이유로 제 선택에 자신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그는 "눈만 하시는 정말 유명하신 분이시라는 말에 하루 전에 전화해서 예약금 걸고 혼자 조용히 당일 상담 받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 병원 후기 쓰면 할인도 해주신다고 했는데 전 (얼굴 공개) 절대 안 한다. 그래서 '내돈내산' 정확한 금액 냈고 끝자리 3만 원은 빼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맑음은 "눈꺼풀이 쳐져서 등 수술한 특별한 이유는 없고 하고 싶어서 계속 맘에만 담아두었다. 저는 출산만 하면 자꾸 한쪽 쌍꺼풀이 사라지더라. 그냥 제게 주는 선물처럼 하고 싶던 일이었다.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10년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 슬하 3남 2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경맑음이 SNS에 올린 전문

오빠가 뭘 굳이 ㅎㅎㅎ 쌍커풀 얘기 뭐더러 쓰냐며 ㅋㅋㅋ
전 개의치 않는 편인데

"난 성형 같은거 안해 ~"
그런 분들도 계시면
선택적인거니 꼭 들으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어하는 거 같으니
그냥 들어만 줍니다

아무래도 밖에 돌아다니다보면
적어도 한 달 동안은 티가 날 수 밖에 없구 ㅋㅋㅋ

사진 올리면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굳이 숨기고 싶지 않구

외출할때 저도 모르게 ㅋㅋㅋ
다들 알테니까 괜히 민망스럽구 ㅎㅎㅎㅎ
혼자 목구멍까지
쌍수한지 이틀되서 괜히 먼저 말 꺼내 덜 민망하고 싶구
그래서 어쨋든 뭐 그러한 이유로 제 선택에 자신감을 더했습니당

병원은 원래부터 하고 싶어서 예전부터 딱 정해 놓은 곳이었고
남편 직업 특성 상 주위에서도 진짜 많이 물어보셨지만
저도 잘 몰라 지인이 알려준
멍 붓기 잘 없고(체질에 따라 다를꺼 같음)
눈만 하시는 정말 유명하신 분이시라는 말에
하루 전에 전화해서 예약금 걸고

"언제 하지? 언제 하지?"
"그래! 오늘이야!!! ㅋㅋㅋ"
오빠가 따라 간다는 데 ㅋㅋㅋ 잔소리 할까봐 혼자 조용히
당일 그냥 상담하고 바로 고고고

요즘 병원 정보를 드리는 게 불법이라는 글을 많이 봤어요.
사실 전 인스타로 공지나 내용을 정확하게 받은적이 없어서
정보가 불법인지 잘 모릅니다(인스타 짤릴까봐)

병원 후기쓰면 할인도 해주신다고 했는데
전 절대 안해요 ㅎㅎㅎ 그래서 내돈내산 정확한 금액 냈고
아 끝자리 3만원은 빼달라고 했음요

불법 아니라고 하면
인스타 안짤리면
울 엄마도 하고싶어하시는데 ㅎㅎㅎ
할인 받을꼬얌

눈꺼풀이 쳐져서 등등등
제게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하고 싶어서 계속 맘에만 담아두었었어요

출산만 하면 자꾸 한쪽 쌍까풀이 사라지더라구요 전
그냥 제게 주는 선물처럼 하고 싶던 일
하고 싶다 쌍수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진행했습니당

[셀럽미디어 정현수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경맑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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