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천만 ‘범죄도시4’, 박스오피스 1위…신작 개봉 영향無
- 입력 2024. 05.16. 17:22:4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신작 개봉에도 끄떡없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범죄도시4'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영된 ‘범죄도시4’는 23만 4171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17만 465명이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범죄도시4’는 한국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개봉작 중 3편의 천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외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유일했다. 한국영화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처음이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달성하지 못한 ‘범죄도시’(688만명)를 포함하면 시리즈 전체 누적 관객 수는 4천만명을 넘어섰다.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는 각각 개봉 25일째, 32일째에 천만 영화가 됐다.
천만 돌파에 주연 배우이자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제작한 마동석은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2, 3편에 이어 4편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세 편 연소 천만, 시리즈 도합 관객 수 4천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달성했다”라며 “모두 관객 여러분들이 이뤄내신 결과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 1, 2, 3, 4편이 1막이라면 5, 6, 7, 8편은 2막이다.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뵐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해서 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