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오늘(17일) 결혼 "많이 사랑하며 살겠다"
입력 2024. 05.17. 09:02:16

문지인-김기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부부가 된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축가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김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잘 다녀오겠다. 아니 잘 가겠습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문지인 역시 "내일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 행복하게 잘 마치고 축복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배로 갚으며 살아보겠다"며 "그런데 너무 떨린다. 결혼은 정말 엄청난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김기리는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문지인은 김기리에 대해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거 같다"며 "서로 뿐 아니라 주변을 많이 사랑하며 사는 저희가 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로 데뷔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용팔이', '투깝스', '킬힐', 영화 '쎄시봉', '뷰티풀 보이스' 등을 비롯해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KBS 25기 공채 개그맨 김기리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코너 '생활의 발견', '놈놈놈', '힙합의 신' 등을 통해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여름아 부탁해', 영화 '세기말의 사랑', 연극 '헤르츠클란'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기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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