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MBC '스트레이트' 상대 소송 제기…'정정보도' 요구
- 입력 2024. 05.17. 13:37:22
- [셀럽미디어 정현수 인턴기자] KBS가 MBC '스트레이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KBS
KBS는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MBC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3월 MBC '스트레이트'가 방송한 '독재화하는 한국 – 공영방송과 신보도지침'으로 인해 KBS의 공공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하고, 국회와 노조 등으로부터 비난 받는 등 공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KBS는 MBC를 상대로 "방송의 허위 내용에 대해서 정정을 구하고, 유·무형적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서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KBS에 의하면 MBC는 '스트레이트'를 통해 KBS의 대국민 사과, KBS본부노조 중심의 노영방송 단절, 우파인사를 통한 조직장악, KBS 민영화 등이 기재된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고, 해당 문건을 제보한 KBS 직원이 "고위급 간부 일부가 업무 참고용으로 공유하고 있는 문건"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방송했다.
이에 KBS는 지난 4월 "문서의 출처를 전혀 알 수 없다.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 역시 없으며, 문서의 내용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KBS는 "명백한 허위방송을 한 MBC 및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괴문서 작성 및 배포 성명불상자 등을 상대로 형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현수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