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각막 소지섭…‘악마와의 토크쇼’, 6만 돌파
입력 2024. 05.17. 15:54:13

'악마와의 토크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가 6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영된 ‘악마와의 토크쇼’는 누적 6만 2844명을 기록하며 개봉 9일만에 6만 명 관객 고지를 돌파했다. 동시기 상영작들보다 좌석점유율과 좌석수 열세에도 좌석판매율을 연일 상위권을 기록하고 박스오피스 순위는 역주행하는 등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슬래셔부터 스릴러, 공포 코미디까지 풍부한 호러 영화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호주산 공포영화다.

‘트루먼쇼’ ‘죽은 시인의 사회’의 세계적인 거장 피터 위어 감독의 데뷔작 ‘파리를 삼킨 자동차’도 공포 장르다. 이 영화는 호주의 자국 공포영화 제작의 마중물이 됐고, 역시 호주 출신인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에 영향을 주었다. 피터 위어 감독도 텔레비전에 대한 공포물 ‘더 프럼버’를 만든 바 있다.

최초의 호주 공포영화 ‘나이트 오브 피어’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근간이 됐다. ‘사이코2’의 리처드 프랭클린, ‘나이트 메어5’ ‘프레데터 2’ 스티븐 홉킨스 모두 호주 공포영화의 주창자들로 세계적인 공포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필립 노이스 감독, 니콜 키드먼, 샘 닐의 ‘죽음의 항해’ 또한 대표적인 호주 공포영화다. 스피어리그 형제 감독의 ‘언데드’와 ‘울프 크릭’ ‘데이브레이커스’를 비롯해 최근 ‘톡 투 미’, 그리고 ‘악마와의 토크쇼’까지 호주의 공포영화가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악마와의 토크쇼’는 장르를 새롭게 변주해 영화적 쾌감을 안기며 관객들에게 공포 그 이상을 선사하고 있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미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하는 생중계 공포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올랄라스토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