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구하라를 기억해줘” 용준형♥ 현아, 버닝썬 다큐 후폭풍
입력 2024. 05.21. 16:57:26

현아, 용준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용준형과 공개열애 중인 현아가 뭇매를 맞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현아에게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

21일 현아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아의 남자친구 용준형을 비판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버닝썬 BBC 취재영상이나 다시 보시길. 남친 친구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유튜브에서 BBC를 찾아보세요. 버닝썬 스캔들에 대한 증거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있다. 한 번 보세요. 그 사건에 네 남자친구가 연루됐어” “구하라를 기억해주라” 등 댓글이 달렸다.

이와 관련해 현아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BBC뉴스코리아는 지난 19일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故 구하라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그리고 경찰의 유착 관계를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를 폭로한 강경윤 기자는 “대화록에서 성범죄와 경찰 유착 문제가 드러났다”면서 “경찰 유착 관련 인물이 실존 인물인지 풀리지 않았는데 구하라 씨가 물꼬를 터줬다”라고 회상했다.

구하라는 최종훈과 연습생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다. 최종훈의 입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규근 총경의 이름이 나올 수 있도록 설득한 이도 구하라였다.

강경윤 기자는 “구하라에게서 ‘기자님 저 하라에요’라는 목소리가 많이 기억 난다. ‘정말 도와드리고 싶어요’라고 하더라”면서 “구하라와 최종훈은 데뷔 때부터 친한 사이였고, 승리나 정준영과도 어느 정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다. 그래서 그때 구하라가 했던 얘기는 본인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휴대폰을 할 때 본 게 있는데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 거 많아요 기자님. 얘기하신 게 맞아요’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해서 ‘사실 저는 경찰의 존재를 알고 싶은 것인데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했더니 구하라가 최종훈에게 전화를 걸어 그 부분을 대신 물어봐줬다”라고 말했다.



용준형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바. 그는 2015년 정준영과 1대1 채팅방에서 정준영이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공유 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용준형은 영상을 공유 받은 혐의를 부인했다가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 인정 후 사과했다. 그는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 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공유 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라고 시인했다.

결국 용준형은 같은 해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군 입대를 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논란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입대는 도피성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현아, 용준형은 지난 1월 기습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게 봐주세요”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는 해당 게시글에 용준형의 SNS 아이디를 태그 했고, 용준형 또한 이날 같은 사진을 올리며 열애를 암시했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공개적으로 손을 잡고 돌아다니기도. 최근 한 웹예능에 출연한 현아는 용준형과 찍은 커플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저장해뒀다며 “저는 이걸 보면 힘이 난다”라고 용준형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들은 현재 만기 출소한 상태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총 9개 혐의를 받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최종훈은 2021년 11월 형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2019년 3월 구속기소됐고, 항소 끝에 징역 5년을 선고받아 지난 3월 출소했다.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 총경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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