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 김호중, 경찰 출석 9시간만 귀가[종합]
입력 2024. 05.22. 00:13:28

김호중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음주운전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비공개 출석했다.

이에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은 금일 오후 2시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경찰 조사는 금일 오후 5시 이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가 끝나면 변호사님이 현장에서 기자님들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에 대한 조사는 오후 4시쯤 종료됐다. 하지만 취재진과의 접촉을 꺼려 김호중은 귀가를 거부하다가 오후 10시 40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호중은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라며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또 있으면 성실히 받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말하고 차량에 탑승했다.



이후 변호인이 자리에 남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오늘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마신 술의 종류와 양 등을 구체적으로 다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한 것을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 노여움을 풀어주시기 바란다"며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뒤늦게 범행을 인정한 부분에 대해 구속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이라면서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다. 김호중 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답했다.

다만 변호인은 매니저에게 대리자수를 지시한 정황, 증거인멸에 가담한 의혹 등에 대한 조사는 추후에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당 부분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저는 음주 운전을 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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