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강한나, 예능 뚝딱이 된다…고경표·주종혁과 삼각관계 심화[Ce:스포]
입력 2024. 05.22. 20:50:00

'비밀은 없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프로 예능 작가에서 출연자가 된 강한나를 챙기는 고경표와 주종혁이 삼각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에서는 우주의 '커플천국' 첫 촬영 현장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졌다. 솔로 연애 예능 '커플천국'에서 갑작스럽게 퇴소한 출연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인 온우주(강한나)가 '메기'로 투입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

우주는 12년 차 프로 예능 작가로 어떤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는지, 출연자들 간에 연애 감정이 생겨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속속들이 꿰고 있다. 그 노하우들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송기백(고경표)에게 전수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글 같은 예능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우주가 예능 출연자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는 대목이다.

'잡가'라 자칭할 정도로 예능에 관련된 온갖 일을 섭렵한 그녀도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건 처음일 터. 그래서인지 온몸에 힘을 잔뜩 준 그녀에게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동안 입만 열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다)'를 만들었던 이가 '혓바닥 헐크' 기백이었다면, 이번엔 우주가 그 주인공이 될 전망. '예능 뚝딱이'가 되다 못해 사고까지 치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우주와 이를 보며 싸늘하게 식어버린 현장 분위기가 이를 설명한다.

우주가 같은 출연자 신분인 기백과 쌍방의 마음을 주고받고 있는 사이고, 김정헌(주종혁)과 'X(전 연인)' 사이라는 점은 현 상황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두 사람의 시선은 고장난 우주에게로만 향하고 있기 때문. 두 사람은 각자만의 방법으로 허둥지둥 대는 우주를 챙길 예정이다. 더욱 활활 타오를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은 7회 방송도 놓칠 수 없는 이유다.

제작진은 “우주가 '커플천국'의 출연자로 포지션이 바뀌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카메라를 한껏 의식하는 등 어색하기 그지없는 우주의 뚝딱거림은 귀여운 웃음을 안기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또 한번 불타오를 기백-우주-정헌의 삼각 러브라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LL·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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