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후임 어도어 대표 누가 될까…유력 후보는 이재상 하이브 CSO
입력 2024. 05.23. 09:20:45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어도어 이사진의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재상 하이브 CSO(전략 총괄)를 비롯해 하이브의 C레벨들(CEO, CFO, CMO 등 기업 최고 경영진)이 어도어 새로운 이사진에 이름을 올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재상 하이브 CSO 외 김주영 하이브 CHRO(최고 인사 책임자), 이경준 하이브 CFO(최고 재무 책임자) 등이다.

이들은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이사진에 이름을 올릴 후보로 거론됐다.

이번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현 이사진 3명의 해임과 새로운 이사진 3명의 선임이다.

현재 어도어 새 이사진으로 거론되는 하이브 C레벨 중 어도어 신임 대표로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인물은 이재상 CSO다. 그는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을 벌일 때, 하이브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이사 후보로 제안했던 인사이기도 했다.

정진수 하이브 CLO(최고법률책임자),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도 어도어 신임 이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 역시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당시 제안한 SM엔터테이먼트 새 이사 후보들이기도 하다.

하이브는 25일부터 임시 주총이 열리기 전까지 평판 조회 및 검증을 진행하고, 오는 31일 임시 주총을 통해 새로운 대표 및 어도어 이사회를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민희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이 관건이다. 지난 17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신문이 진행됐고, 재판부는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 가처분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민 대표는 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인용된다면 하이브가 민 대표를 강제로 끌어내릴 수 없어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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