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여성 지인 폭행으로 재판 行
입력 2024. 05.23. 09:49:42

황철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스포츠테이너 황철순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2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박소정 판사) 심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황 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 A 씨와 말다툼하던 중 주먹으로 A 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이후에도 황 씨는 A 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으로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 씨의 휴대전화 및 차량 운전석 문을 파손한 혐의가 추가됐다.

이에 A 씨는 골절 등으로 전치 3주 피해를 입었다.

또한 황 씨는 같은 해 8월에도 자신의 주거지에서 A 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황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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