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선업튀' 단체관람, 서버 마비→암표·키오스크 편법에 항의 폭주
- 입력 2024. 05.23. 11:06:4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단체 관람 이벤트가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면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부정 예매 정황이 포착되고, 300배 가까이 뛴 암표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선재 업고 튀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오는 28일 CGV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최종회를 볼 수 있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도 함께 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는 해당 행사의 예매가 진행됐다. 이날 티켓 오픈 30분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 서버가 마비됐고, 예매 페이지 접속이 힘든 상황에서도 오픈 5분 만에 1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당초 tvN 측은 암표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예매자 1인당 구매 가능한 티켓 수량을 최대 2매로 제한했다. 또한 동반인을 포함해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여러 장의 티켓을 발권한 사례가 올라왔다. 영화관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매가 동시에 가능한 부분을 제작진이 간과한 것. 특히 오프라인은 온라인과 달리 비회원으로 예매해 명의 확인이 불가능하고, 티켓 대량 출력이 가능했다.
한 누리꾼은 "CGV용산아이파크몰 내부에 있는 티켓 예매 키오스크 앞에서 미리 대기 중이던 인원이 6시가 되자마자 '선재 업고 튀어' 단체관람 이벤트 티켓을 다수 구매했다"며 "현장에 있던 인원은 한명이 아니었으며, 일행으로 보이는 이들도 키오스크를 하나씩 차지하고 티켓이 매진될 때까지 닥치는 대로 빈 좌석을 예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장 발권을 제지하지 않은 CGV 측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또한 고가에 티켓을 되파는 암표상들도 등장했다. 1000원으로 판매됐던 티켓에 20만 원, 30만 원 가까이 되는 금액을 요구하는 글도 다수 올라왔다. 출연 배우인 송건희가 해당 소식을 듣고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내가 화나는데. 플미 붙은 거 혹시라도 사지마"라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은 계속해서 tvN 측에 키오스크 편법과 암표상들을 언급하며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티켓을 모두 취소하고 다시 추첨제로 바꿔달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연예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 팬 임솔(김혜윤)의 시간 이동 쌍방 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4월 8일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도 3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출연자 화제성 또한 변우석, 김혜윤이 3주 연속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