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이현욱 “여장 연기, 동료들 시선 외로워…희화화 지향”
입력 2024. 05.23. 16:04:17

'설계자' 이현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현욱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이요섭 감독,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 등이 참석했다.

이현욱은 극중 영일의 팀원이자 위장전문인 월천 역을 맡았다. 여장을 주로 선보였던 이현욱은 “현장에서는 장난스러운 동료들의 시선이 외로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월천 역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보시는 분들이 이질감을 갖지 않을까 신경 쓰면서 준비했다. 아무래도 다른 성별을 연기해야 하는 것들이 희화화 되는 걸 지향하려고 노력했다. 조심스럽게 작업했다”라고 설명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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