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류준열 "사생활 논란…욕심 부리다 체한 것"[비하인드]
입력 2024. 05.23. 16:10:59

류준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류준열이 '환승연애', '그린워싱' 논란에 입을 열었다.

류준열은 23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은 '더 에이트 쇼'의 참여자이자 화자인 '3층' 역할을 맡았다.

'더 에이트 쇼' 공개를 앞두고 류준열은 한소희와 공개 연애, 그린워싱 논란 등으로 홍역을 앓은 바.

이날 류준열은 "해주시는 말씀 다 보고 뭐가 잘못 됐는지 생각했다. '이중성', '가식적'이라는 비판을 보면서 스스로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행하면서 자연경관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이런 걸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던 중, 그린피스 만나 같이 일을 하게 됐다"면서 "저도 대단한 시작은 아니었다. 일상생활에서 빨대 쓰지 말고, 텀블러 쓰고 '나도 환경 보호할 수 있어'라는 이야기들로 시작했다"고 그린피스 홍보대사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점점 욕심이 났다. 그런 이미지를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니까 '더 좋은 거 없을까?' 그런 욕심들이 생겼다. 제가 데뷔 초와 다른 모습 보이면서 실망 많이 하셨을 거다. 나도 생각해 보니 너무 욕심을 부렸다는 생각이 든다. 욕심부리다 체한 것 아닌가"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한소희, 혜리와 불거진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게 최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추측이 나왔다. 그런 추측 속에서 제가 그거에 일일이 얘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걸 얘기하다 보면 더 큰 뭔가가 생길 것 같아서 침묵하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거기서 생기는 비판 있겠지만 그걸 수용하고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줄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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