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7일 만에 입장 발표 "CCTV, 직원 감시용 아니야"
입력 2024. 05.24. 18:55:23

강형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7일 만에 갑질, 폭언 등 각종 의혹에 입을 열었다.

강형욱은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사실 여부를 따지기 앞서서 이런 소식으로 좀 시끄럽게 만들고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면서 "저는 조금 더 반려견과 잘 살 수 있는 얘기들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렇지 못한 행동들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제가 갖고 있는 기억들을 모두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CCTV 직원 감시 논란에 대해 "감시의 용도가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언제든 누구든 들어와서 있을 수 있고 저희 개들도, 훈련사님들의 개도 와있던 곳이기 때문에 CCTV는 꼭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이 불쾌했다고 느낀 것은 사무실이 열릴 때 CCTV도 같이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걸 몰랐다. 일을 하는 중간에 CCTV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라며 "일하는 중에 달려고 하니 그 때 직원들이 '우리 감시용이냐'라고 따진 것이다. 딱 한 두 분 정도가 불만을 제기했던 건 사실이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함께 등장한 강형욱의 아내는 CCTV를 보고 근무 태도를 지적했다는 것에 대해서 "그건 제가 CCTV를 보고 한 말이 아니다. 직원분이 정말 그런 포즈로 영상 편집을 하고 계셨다"면서 "저희가 외부인도 많이 오고 다른 직원들도 오는데, 그런 근무 태도는 말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사내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형욱의 아내는 "6~7개월 됐던 저희 아들에 대한 조롱을 보고 눈이 뒤집혔었다. '슈돌'에 출연한 것을 가지고 '아들을 앞세워 돈을 번다'고 한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직원들의 메신저를 감시하는 것을) 멈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 허락 없이 본 것은 맞다. 6개월 치의 대화가 메신저에서 관리되고 있어서 봤는데,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혐오 단어가 나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강형욱은 "옳지 않은 논쟁들이 정말 많았다. 넘어가기 쉽지 않은 얘기라고 생각했고, 그 자리에서 한 분이 그만두겠다고 했고 두 분 중 한 분은 계약이 된 만큼 일을 하고 그만뒀다. 나머지 한 분은 5~6년 같이 일하고 잘 퇴사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형욱은 화장실 통제 논란, 레오 방치 논란, 보호자 험단 논란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강형욱은 "훈련하다 보면 되게 사나운 개들이 있을 수 있다. 전국에 있는 사나운 개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럼 보호자가 물리기도 하고 훈련사님이 물린다. 개들끼리 싸움이 날 수도 있는 장소"라며 "실제로 훈련사님들에게도 '조심하세요'라고 할 말들도 '조심해'라고 큰소리쳤던 적도 실제로 많았던 거 같다. 훈련사는 개 줄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보호자의 개의 줄을 놓칠 때면 호되게 혼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형욱은 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로부터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따르면 강형욱은 직원들에게 인격모독, 가스라이팅, 폭언 등 갑질을 해 왔다. 이후 논란이 일자 강형욱이 출연하고 있는 방송과 예정된 행사 등이 취소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형욱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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