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선, 악플러 고소 3년 만에 벌금형 "아이 크니 넘어갈 수 없어"
- 입력 2024. 05.24. 21:21:4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박하선이 악플러 고소 결과를 공개했다.
박하선
박하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호사와 나눈 대화 일부와 함께 "이제 웬만한 건 신경도 안 쓰는데, 너무 심한 악플, 글, 인스타. 유튜브는 고소를 하면 보통 1년이 넘게 걸려서 '찾기 쉽지 않다'든가 보통 선결제하고 적당히 소식도 없이 끝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하선은 "결국 벌금형 확정"이라며 "혼자였을 땐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고 대가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아이가 점점 크니 그냥 넘어 갈 수 없었다. 이렇게 안 하면 제 주변 누군가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악플이 달리고 유튜브가 재생산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덕분에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하선은 지난 2022년 3월 소속사를 통해 악플러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박하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욕설 등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공지한 바 있다. 선처나 합의는 일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