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14년 공백기 계속된다…'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시사회 불참
입력 2024. 05.24. 23:50:29

'태극기 휘날리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원빈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시사회에도 불참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개봉 20주년을 맞은 '태극기 휘날리며'는 오는 30일 재개봉을 앞두고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이 참석할 예정이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원빈은 참석자 명단에 빠졌다.

2004년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다. 장동건과 원빈이 각각 진태, 진석 역으로 형제 연기를 보여줬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전쟁 영화로는 최초다. 올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4K 해상도로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 재개봉한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 없이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픽쳐, 콘텐츠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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