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송건희 "팬들 사이 '밈건희'라 불려…친근한 배우 되고파" [비하인드]
입력 2024. 05.25. 08:00:00

송건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송건희가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건희는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셀럽미디어 사옥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건희는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다양한 SNS를 사용하는데 그중에서 트위터는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해야 한다고 다들 말씀하더라"며 "그래서 이름도 '송건희'로 그대로 하고, 가벼운 글도 많이 남겼다. 제가 좋아하는 것도 편하게 올리고, 라면 먹고 싶은데 못 먹는 상황이어서 '라면 먹고 싶다'는 글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X에서 길치 밈을 본 송건희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저 길치 아니에요. 길 완전 잘 아는데 진짜"라고 답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이후에 설명을 듣고서는 "응응. 나 몰라. 길치야"라고 재치 있게 답변을 바꾸기도.

송건희는 "갑자기 어떤 분이 태그를 해 주셔서 봤더니 제가 길치라더라. 그런데 저는 진짜 길치가 아니다. 그래서 그게 밈인 줄 모르고 그렇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밈에 대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건희사항(팬덤명) 사이에서는 제가 '밈건희'로 불린다"면서 "제가 나름 밈을 꽤 많이 알고 있는데, 촬영하는 동안 많이 뒤처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 "평소에 라이브도 자주 하고, 인스타그램이나 예전에 유행했던 고독방에도 자주 들어갔었다"며 "오프라인으로 따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 보니까 소통을 더 많이 하려고 했다. 멀리 떨어진 배우보다는 더 친근하고 인간적인 배우가 되고 싶다. 또 저도 팬분들도 서로에게 큰 동력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SNS에서 라이브 방송 등이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는 민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 제 얼굴을 보는 게 민망하다"며 "제가 라이브 방송을 할 때도 제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게 민망해서 댓글을 보면서 얘기한다. 그래서 트위터에서 많이 리트윗이 됐을 때도 부끄러우니 그만 봐달라고 반응했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28일 총 16부작으로 종영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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